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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메이저리그] 다저스 대 샌프란시스코 맞대결: 오타니 멀티포 폭발! 김혜성 활약 속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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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김혜성.png

 

 

'키움 절친' 김혜성 vs 이정후, MLB 첫 맞대결 성사

 

 

빅리그 무대에서 만난 KBO 출신 동기

 

15일(한국시간)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서는 메이저리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특별한 순간이 연출됐다. 바로 KBO 키움 히어로즈 출신의 두 동기, **김혜성(다저스)**과 **이정후(자이언츠)**가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맞붙은 것이다.


비록 이정후는 안타 없이 침묵했고, 김혜성은 1타점 적시타를 포함한 1안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멀티 홈런을 앞세워 11-5로 승리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오타니 250호 홈런 작렬! 다저스 타선, 샌프란시스코 마운드 압도

 

 

타선 폭발로 일궈낸 11-5 대승

 

다저스는 1회부터 오타니 쇼헤이의 솔로 홈런으로 기세를 올리며,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2회에는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며 순식간에 6-0까지 벌어졌고, 3회말 김혜성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스코어는 7-0까지 벌어졌다.


김혜성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1회초 1루에서 슬라이딩 후 일어난 이정후에게 손을 내밀어 도와주는 장면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면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출루는 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9회에는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내야 뜬공과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오타니의 기록적인 밤

 

이날의 진정한 주인공은 단연 오타니 쇼헤이였다. 1회 선두타자 홈런에 이어, 6회에도 다시 솔로 아치를 그리며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그의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50홈런 달성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새겼다.


오타니의 활약 외에도 다저스는 모든 타순에서 적절한 안타와 희생타를 통해 균형 잡힌 타선을 과시하며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LA 다저스, 지구 1위 질주

 

다저스는 이번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확고히 하며,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오타니와 김혜성의 활약은 물론, 베츠와 프리먼의 타선 연결도 매끄러웠다.

 

이정후와 김혜성.png

 

한국인 선수 활약 정리

 김혜성 (LA 다저스)

  • 성적: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 주요 장면: 3회 이정후 앞에서 터진 1타점 적시타, 수비 집중력 우수
  • 의미: KBO를 넘어 MLB 첫 ‘동기 맞대결’에서 팀 승리에 기여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성적: 4타수 무안타 1볼넷
  • 주요 장면: 1회 볼넷으로 출루, 하지만 병살타로 연결돼 득점 실패
  • 과제: 최근 타격감 저조, 해결이 필요… 타율은 하락세

 

한국 팬에게 특별했던 하루, 다저스는 강했고 김혜성은 빛났다

 

이날 경기는 한국 야구 팬들에게 ‘감동’과 ‘아쉬움’을 동시에 안긴 경기였다. 한솥밥을 먹던 김혜성과 이정후가 MLB 무대에서 적으로 만난 날, 웃은 쪽은 김혜성과 LA 다저스였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의 끝없는 활약은 다저스가 단순한 스타 집단이 아닌 진짜 강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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