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남자농구 결승전] 05월05일 서울 SK vs 창원 LG 스포츠 분석,한국남자프로농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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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SK

홈 팀 서울 SK 나이즈는 KT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전적 3승1패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워니의 변함없는 활약이 이어졌고 수비적으로 KT의 공격을 억제하는데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체력적으로 앞서며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체력이 떨어진 KT를 제압할 수 있었다. 다만 워니에게만 너무 의존하는 플레이를 펼쳐 결승전에서는 워니의 부담을 덜어주는것이 과제로 남아있다.

◎ 창원 LG

어웨이 팀 창원 LG 세이커스는 현대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전적 3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마레이를 중심으로 골밑싸움에서 우세를 보인것이 컸다. 여기에 타마요, 유기상, 양준석 등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려주며 마레이의 부담을 덜어줬다. 내외곽에서 조화를 이룬 LG는 손쉽게 시리즈를 종료하면서 SK보다 휴식시간을 하루 더 가지게 되었다.

◎ 베팅 가이드

이변없이 정규시즌 1위 SK와 2위 LG가 결국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다.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는 5승1패로 SK가 앞서고 있다. SK의 속공과 빠른 움직임이 LG 마레이를 무용지물로 만들었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줬던 SK의 움직임은 정규시즌과는 달랐다. 상대팀 압박에 고전하며 빠른공격이 나오지 않았고 김선형, 안영준의 활약이 미미했다. 상대팀의 3점포 공격에서도 약한 모습이었다. LG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내외곽에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줬다. 타마요, 유기상, 양준석이 내외곽에서 슛을 쏴주고 있어 상대적으로 느린 마레이의 움직임을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경기 적극적인 3점슛 시도로 SK의 수비를 허물것으로 보인다. 이번경기 내외곽에서 조화를 이루는 LG가 워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SK를 꺾고 정규시즌에서의 약세를 극복하는 승리를 거둘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