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프로야구] 06월10일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 스포츠분석,KBO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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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한화는 주말 KIA와의 3연전에서 1승2패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투수들의 호투에도 타선의 지원이 아쉬운 경우가 많다. 다행히 두터운 투수진이 자리를 잡으면서 상위권 성적은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선발투수 와이스는 지난시즌 대체선수로 입단해 맹활약 후 재계약에 성공한 정통파 우완투수이다. 큰키에서 찍어서 던지는 속구는 150km를 가볍게 넘기고 있고 스위퍼,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를 구사한다. 낮경기에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7승2패 방어율 3.36을 기록중이다. 지난 6월4일 KT전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였으나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 두산 베어스

두산은 주말 롯데와의 시리즈에서 1승2패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곽빈과 홍건희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이승엽 감독이 사퇴했음에도 분위기를 바꾸는데 실패하며 루징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다. 타선의 집중력도 아쉬운 모습이다. 선발투수 콜 어빈은 MLB무대에서 뛰다가 시즌종료 후 FA선언하며 두산에 합류하게 되었다. 오클랜드에서 뛰던 21-22시즌 선발투수로 좋은 활약을 해주었었다. 좌완투수로 공이 빠르지는 않지만 제구력이 매우 좋고 완급조절을 할 줄 아는 투수이다. 포심,싱커,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를 던지며 우타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다. 올시즌 5승5패 방어율 4.28을 기록중이다. 지난 5월29일 KT전에서는 4.2이닝 7실점(6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 베팅 가이드

이름값에서는 두산 콜 어빈이 앞설 수 있으나 구위와 안정감에서는 한화 와이스가 앞서고 있다. 와이스는 5이닝 이상 꾸준한 투구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크게 무너지는 경우가 없는 투수이다. 지난시즌 두산전 2경기에서 2승 방어율 0.75 피안타율 0.167을 기록한데이어 올시즌 4월10일 경기에서도 7.2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를 기록할 정도로 두산에 강한 모습이다. 한화의 탄탄한 불펜자원들까지 고려한다면 두산에 대량실점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인다. 두산 콜 어빈은 가끔씩 구위에 난조를 보이며 대량실점하는 경우가 있다. 이닝소화력에서도 최대 6이닝정도 투구가 가능하며 구속으로 상대타자를 압도하는 투수가 아닌만큼 체력이 떨어지는 경기중후반 난타를 당할 확률이 있다. 이승엽 감독 사퇴이후 어수선한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고 타선의 기복도 심한 상태이다. 이번경기 선발투수의 안정감에서 앞서고 좋은 팀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한화의 승리를 예상해본다.